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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 질문에 맞춰, “글로벌 스탠다드 대비 어느 정도 위험한가?”를 기관별로 나눠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. ====

===== - PF 직접 익스포져 비중(대출 기준)이 전체 대출의 대략 중·저 한자리 % 수준으로 추정되고, =====
* PF 연체율 0.35%, 자본비율도 규제 기준을 여유 있게 상회, 충당금도 상당 수준 쌓여 있음.아세안+3 거시경제 연구소<ref>{{cite web|title=아세안+3 거시경제 연구소|url=https://amro-asia.org/wp-content/uploads/2024/10/AMRO-AFSR-2024-Web_v2.pdf|publisher=아세안+3 거시경제 연구소|access-date=2025-11-16}}</ref>
* 미국·유럽의 대형은행 CRE 익스포져(대출의 5~11%)와 비교해도 규모·부실률 모두 보수적 또는 비슷한 수준입니다.Reuters<ref>{{cite web|title=Reuters|url=https://www.reuters.com/markets/europe/eu-banks-vulnerable-real-estate-cracks-says-watchdog-2024-07-02/|publisher=reuters.com|access-date=2025-11-16}}</ref>

→ “글로벌 스탠다드 수준 또는 그보다 안전한 편”
* 다만, PF 말고 가계부채(주택담보대출)와 자영업자·중소기업 대출이 두꺼워서, 부동산 가격·금리 양쪽 충격을 동시에 받으면 수익성·대손비용 압박은 상당할 수 있습니다.

===== - PF 대출 및 보증이 '''자기자본 대비 30~수십 %'''를 차지하고, =====
* PF 연체율이 저축은행 6~11%, 증권사 13%대 등 두 자릿수로 이미 현실화된 상태입니다.아세안+3 거시경제 연구소<ref>{{cite web|title=아세안+3 거시경제 연구소|url=https://amro-asia.org/wp-content/uploads/2024/10/AMRO-AFSR-2024-Web_v2.pdf|publisher=아세안+3 거시경제 연구소|access-date=2025-11-16}}</ref>
* 선진국에서 증권사가 단일 섹터(부동산 PF)에 자기자본의 30% 이상 노출되는 경우는 흔치 않고, 일반적으로 대형 증권사의 단일 리스크 익스포져는 25% 자본 한도 등 규제를 통해 제어됩니다(지역별 규제 차이는 있음).유럽 의회<ref>{{cite web|title=유럽 의회|url=https://www.europarl.europa.eu/RegData/etudes/IDAN/2025/764351/ECTI_IDA%282025%29764351_EN.pdf|publisher=유럽 의회|access-date=2025-11-16}}</ref>

→ '''“전통적인 글로벌 스탠다드 초과 위험”'''이라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.
*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경우, 중소형 증권·저축은행·상호금융 등에서 추가 부실·M&A·퇴출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,
* 이게 단기 자금시장(ABCP 등)의 변동성, 건설사 자금난으로 파급될 수 있습니다.

===== - PF 익스포져 자체는 시스템 전체 신용 대비 ‘중간 정도’ 크기이고, 은행·공적부문이 완충 역할을 하고 있음 =====
* 대신, - 가계부채/GDP 세계 최상위, - 가계 자산의 3/4이 부동산, - 건설·자영업·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노출이 크다는 점에서 - '''부동산 조정 → 내수·고용·자영업 부실을 통해 성장률을 짓누르는 “질식형 리스크”'''가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.CEIC Data<ref>{{cite web|title=CEIC Data|url=https://www.ceicdata.com/en/indicator/korea/household-debt--of-nominal-gdp|publisher=CEIC Data|access-date=2025-11-16}}</ref>

IMF, BOK, AMRO 등의 공통적인 톤을 정리하면:한국은행<ref>{{cite web|title=한국은행|url=https://www.bok.or.kr/eng/bbs/E0000737/view.do?depth=400219&menuNo=400219&nttId=10090065&oldMenuNo=400007&programType=newsDataEng&relate=Y|publisher=bok.or.kr|access-date=2025-11-16}}</ref>
* 단기적으로는 PF 부실이 금융시스템 전반을 붕괴시킬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
* 다만 부동산·PF 조정이 길어질수록 성장·고용·재정에 부정적 영향이 누적될 수 있으니, - 구조조정을 빨리·질서 있게 진행하고 - 비은행 규제를 강화해 '''국제적인 PF 관행(자기자본 20% 이상, 보증 의존도 축소 등)'''에 맞춰 가야 한다는 것이 권고 방향입니다.